국민 10명 중 9명은 현재 시행 중인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등 이 제도에 대한 인지도와 필요성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작년 말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상대로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음식문화개선 및 종량제 시행 여론조사'를 한 결과 조사대상의 87.6%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종량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32.9%가 '푸짐한 상차림 등 음식문화 특성'이라고 답했고, '음식을 소중히 여기는 의식이 사라짐'(32.6%), '식당에서 제공하는 음식량 과다'(16.1%) 등도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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