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연말부터 'RFID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제'를 적용한 공동주택에서 눈에 띄게 쓰레기가 줄고 있다고 9일 소개했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세대별 종량제를 처음 시범 운영한 황학동 롯데캐슬베네치아 아파트(1534세대, 25대)는 반년간 전년 대비 음식물 쓰레기가 41% 감소했다. 올해 4월 737세대에 종량기기 15대를 설치한 청구동 청구e편한세상 아파트도 쓰레기 37%가 줄었다.
  
세대별 종량제는 가정마다 가진 RFID카드를 종량기기에 찍고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량을 계량해 버린 만큼 수수료를 내는 방식이다.
  
  
연차적으로 설치를 늘려 2018년까지 공동주택 2만1301세대에 100% 세대별 종량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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