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주민만족도 조사에서 70% “도움 크다” 고 확인되었다.

 김해시가 올 초부터 시행한 ‘RFID(전자태그)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감량효과 뿐만 아니라 주민의 호응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김해시가 최근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한 공동주택 입주민 730명을 대상으로 벌인 만족도 설문 조사에서 밝혀졌다.

 설문 조사결과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변한 주민은 70%다. 또 장비사용 편리성에 대한 질문에서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는 답변이 80%로 조사됐다.

 김해시는 올 1/4분기 동안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인 당 배출량이 21%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를 공동주택 전체로 환산할 경우 해마다 5000톤의 음식물쓰레기가 줄어 경제적으로 6억8000만원의 비용절감과 환경적으로는 년간 830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나오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음식물쓰레기 감소와 이산화탄소를 감소시기는 효과가 많은 통계적으로 보고있으며, 적용하는 지자체의 확산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