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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기융합성장지원사업]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콘포테크 작성일 2019.11.15 조회수 1339
[중기융합성장지원사업]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콘포테크
  •  정성욱기자
  •  기사입력 2019.11.07 19:27
  •  최종수정 2019.11.07 19:52
  •  댓글 0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음식물폐기물 처리 전문 기업 콘포테크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다.

음식물쓰레기가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지구온난화로 이상 기온을 야기하는 등 지구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음식물 쓰레기 처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키’로 꼽힌다.

2015년 파리 협정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 195개국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 감축키로 합의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전세계 인구가 먹고도 훨씬 남을 만큼의 음식물 쓰레기가 만들어지면서 불필요한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있는 점을 지적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만들지 않으면 모든 온실가스의 11%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온다.

2008년 설립 된 콘포테크는 이 같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년동안 ‘에너지 순환’을 꾀하고 있다. 인간이 만들어낸 음식물이 고스란히 버려져 탄소가 배출되기 전에 음식물 쓰레기를 원천적으로 분해, 이후 잔여물은 토양에 작물 재배에 비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재 콘포테크는 음식물쓰레기가 다량 발생하는 호텔이나 식당, 단체급식소, 병원 등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별도로 이동과 처리할 필요 없이 폐기물 발생 장소에서 즉시 처리하고 자원화하고 있다.

콘포테크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 진흥원의 ‘2019 중소기업비즈니스융합성장지원사업’의 지원을 통해 이 같은 기술력을 유지해가고 있다.

특히 콘포테크가 주력으로 생산중인 음식물쓰레기감량처리기는 음식물쓰레기를 미생물 발효 처리해 음식물쓰레기의 80%이상을 감량한다. 처리 후 최종적으로 음식물쓰레기는 미생물에 의해 분해돼 물과 미생물로 배출된다. 때문에 처리 된 음식물쓰레기는 악취, 곰팡이, 세균이 제거되고, 비료나 사료 등으로 재활용 할 수 있다.

이는 음식물쓰레기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므로써 ‘탄소발자국’을 감소시키는 셈이다. ‘탄소발자국’은 개인 또는 단체가 직·간접적으로 발생시키는 온실 기체의 총량을 의미한다.

이 같은 콘포테크의 기술은 비료화를 위한 속성 발효제와 음식물쓰레기의 유기성 자원화에 있어 경쟁업체들에 비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외에도 콘포테크는 음식물쓰레기 배출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음식물쓰레기종량기도 운용중이다. 이는 ICT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음식물쓰레기가 배출되면 배출자, 배출량 등 관련정보가 실시간으로 환경부 중앙시스템으로 전송돼 수수료가 부과되고 발생량과 감량 등의 통계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최근 장비 장애에 관해 민원이 늘고 악취로 인한 주민불편이 야기되자 투입구 등 다양한 장애를 민원 발생 전 감지해 대처할 수 있는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악취발생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을 개발 적용하기도 했다.

이 같은 기술력에 힘입어 콘포테크는 2012년 국내최초로 RFID음식물쓰레기종량기를 조달 우수제품으로 등록했다. 이에 전국 80여 지자체에 2만1천여대를 설치, 국내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2014년에는 G-PASS해외조달시장 진출기업으로 지정되고, 2014년 ICT 정보통신 기술혁신상 수상,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조달청장 표창 및 환경부장관 환경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정성욱기자

출처: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37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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